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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Note

[WWCD] 위민 후 코드 서울 개발 커뮤니티 운영진 합격 후기

Intro

2024년에는 직무적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싶어서 "개발 커뮤니티 운영진"을 만다라트 계획표에 넣었었다.

2023년 끝자락에 우먼잇츠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개발 커뮤니티인 Women Who Code는

2011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약 29만명의 멤버를 보유한 글로벌 비영리 기구이다.

기술분야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을 위한 세미나와 교육, 네트워킹을 하고자 하는 커뮤니티이며 우연치 않게 이번에

서울 운영진을 뽑는다고 하여 바로 신청서를 작성했다.

 

신청서에는 자기소개와 현재 소속,연차가 있었으며 지원동기, 자신만의 강점, 갈등상황을 해결한 경험 등이 적혀있었다. 또한 선발되었을 경우 어떤 기획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이에 대해서 기여하고 싶은지 등 자세한 질문들이 있었고, 이를 세심하게 작성하였다.

질문의 수가 생각보다 많았다고 느꼈으나, WWCD에 어떤 마음으로 임하는지의 각오를 보고싶었던 것 같다. (아닐수도..)

1차 면접 (커피챗)

20-25분 가량의 온라인 커피챗이 가능한 일정을 구글로 미팅 잡으면 되는데 (메일을 늦게 확인하는 바람에)

부랴부랴 일정을 잡고 기존 운영진분들과 커피챗을 진행했다.

누군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을 알아가고 어떤 마음으로 이 커뮤니티에 임하는지를 알고 싶어서 면접이라는 단어를 커피챗이라는 이름으로 바꿔서 진행한다는 마음이 더욱 더 이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싶게 만들었다.


아이스브레이킹으로 현재 무슨 직무를 하고 있으며 몇년차인지 여쭤봐주셨고, 커뮤니티에 들어와서 어떤걸 했으면 좋겠는지도 여쭤봐주셨다. 기획했던 아이디어를 얘기하는데 리액션이 너무 좋으셔서, 하고싶은 마음을 마음껏 어필했다. (잠깐의 시간이였지만 이 따듯한 분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합격 메일

 

합격메일을 보고 올 한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을 마음에 기뻤다.

또한 웰컴 미팅 OT를 토요일에 진행한다고 해서 이번에 다녀왔는데, IT를 녹여낸 다양한 직무에서 오신 분들이 많았다.

그 분들과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고 연간계획을 보니 회사에서 바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저 행사에 모두 참여하고 싶어서 .. )

서로를 독려하며 성장을 돕는 이 커뮤니티에서 올 한 해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실제로 난 발표를 잘 못해서 더 연습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비전공자라 인맥이 많지 않다. 그래도 나같은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여,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면서 더욱 더 테크에 활발한 여성이 되고 싶고 또 그러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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